'구자욱도 감탄' 3년 차 유격수 맞아?…모두를 놀라게 한 이재현의 슈퍼 캐치

곽혜미 기자 2024. 8.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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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격수 이재현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삼성 유격수 이재현은 매 경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유격수 이재현은 키움 김혜성의 내·외야 사이로 떨어지는 어려운 플라이 타구를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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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삼성 유격수 이재현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박병호의 3점 홈런, 구자욱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9-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2위 삼성은 원정 6연승을 달리며 3위 LG 트윈스를 3경기 차로 따돌렸다.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삼성 유격수 이재현은 매 경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재현의 시즌 성적은 92경기 타율 0.263 13홈런 54타점 OPS 0.782를 기록 중이다. 2023시즌 종료 후 어깨 관절 수술을 해 시즌 출발이 늦은 이재현이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 지난 4월 1군에 합류했다.

28일 키움전에서는 이재현은 4타수 2득점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수비에서 투수를 돕는 놀라운 호수비를 펼쳤다.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유격수 이재현은 키움 김혜성의 내·외야 사이로 떨어지는 어려운 플라이 타구를 주시했다. 뒤쪽으로 달려가, 민첩한 운동 신경으로 잡아낸 뒤 재빠르게 2루로 던져 병살플레이를 완성했다.

외야에 있었던 좌익수 구자욱도 이재현의 플레이에 깜짝 놀랐다. 3년 차 유격수의 수비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이닝이 종료된 후 구자욱은 이재현의 엉덩이를 툭 치며 칭찬했다. 나날이 성장하는 이재현의 실력에 삼성도 미소 짓고 있다.

키움 김혜성의 어려운 플라이 타구를 뒤쪽으로 쫓아가 잡아내는 삼성 이재현

이후 2루에 공을 던지며 병살을 완성한 이재현

구자욱도 감탄한 이재현의 수비

빠른 성장세 보이는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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