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심에 귀 기울여야…그때그때 반응하고 정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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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때그때 반응해 정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인사말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이 우리가 해야할 일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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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때그때 반응해 정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인사말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이 우리가 해야할 일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는 이제 우리 실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어떤 사람이고 어떤 정치를 하는지,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국민께 제시할 때"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발목을 잡을 것이지만 우린 그보다 두 배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우리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국민 어려움을 살피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동시에 대한민국의 발전과 영속적 번영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서 오전 서울 중구에서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을 언급하며 "중구와 명동을 담당하는 환경공무관들도 108명인데 각각 두 명 몫을 하고 있다. 108명은 절대 부족하지 않은 수"라고도 힘줘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의 거짓 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정부 노력이 성과를 내는 것도 적극 홍보해달라"며 "이 자리에서 국민 신뢰와 사랑을 어떻게 되찾을지 대화하고 토론해달라.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지난 워크숍 이후 3개월은 우리 의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엄혹한 국회 상황에 대응한 시간이었다"며 "정기국회에도 변함없이 민주당과의 극한 대치를 잘 이겨내고, 국민 마음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했다.
또 "협치 정신도 발휘해 민생 국회를 만들어야 하겠다"며 "민생을 지키면서 미래 세대 위한 개혁과제, 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 등 우리가 정말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 개혁 과제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님들 열정을 보면 야당 190석 정도는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실력과 열정으로 (야당을) 제압해 달라. 정기국회가 스타 탄생 예고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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