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이 직접 만든 고체연료 로켓 발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고체연료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과학고 학생 3학년 이지홍, 정한결, 김도훈, 이시우 군이 지난 16일 전남 고흥군 한국항공주우연구원에서 '먼 우주의 천체'라는 뜻을 가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학생을 지도한 유형기 지도교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제작했다"며 "한 차례 연료 검증(추력) 후 한 번 만에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고체연료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과학고 학생 3학년 이지홍, 정한결, 김도훈, 이시우 군이 지난 16일 전남 고흥군 한국항공주우연구원에서 '먼 우주의 천체'라는 뜻을 가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이들은 동아리는 아니며 우주항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알려졌다.
로켓 길이는 3.5m, 무게는 35㎏다.
이들은 11개월 동안 엔진부, 비행 컴퓨터 및 사출장치·동체를 역할을 나눠 자체 제작했다.
부품이 없을 때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은 상공 약 1㎞까지 상승했고, 본체는 발사지점에서 2㎞ 떨어진 곳에서 낙하 장치와 함께 발견됐다.
로켓에 부착된 GPS(위치 확인 시스템)가 상승고도 등 운항 정보를 기록했다.
학생을 지도한 유형기 지도교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제작했다"며 "한 차례 연료 검증(추력) 후 한 번 만에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경수 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융합적으로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