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①] 또 터진 우울증 갤러리 성범죄…경찰, "신속 수사하겠다"
김보미 기자 2024. 8. 29. 14:36
미성년자 대상 집단 성착취…약물 오남용 의혹까지
지난해 4월, 한 여중생이 강남 고층 빌딩에서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NS 라이브를 하던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당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후, 여중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 그 중심에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있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는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현재 하루에도 8-9천 개의 글이 올라올 정도로 나름 '핫한' 갤러리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험한 공간'이었습니다. 해당 여중생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착취물 제작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였던 겁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했고, 이후 '신대방팸', '신림팸'이라 불린 집단을 찾아내 아청법위반,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그 이후 1년이 흘렀을까요. 지난 5월 '우울증 갤러리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설마 그렇게 이슈가 되고, 경찰 수사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제재를 가했는데도 똑같은 범죄가 반복되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슈가 된 게'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우울증 갤러리를 찾는 이용자가 급증했던 겁니다.
실제로 지난해 사건 이후 우울증 갤러리에 올라오는 게시글 수는 최대 4배까지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보자는 특정 이용자를 겨냥한 불법촬영물, 능욕·모욕글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글들은 몇 번 모니터링만 해도 쉽게 확인 가능했습니다. 취재진은 더 명확한 범죄 실체를 찾아내기 위해 몇 달 동안 게시판을 모니터링하고, 익명의 유저들과 소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미성년자들을 만나게 됐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히데팸'이었습니다.
수소문해 만난 피해 학생들은 어렵게 자신의 피해를 털어놨습니다. 대부분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 여학생이었습니다. 이들은 우울감에 시달리다 지난해 사건 이후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우울증 갤러리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유저들끼리 소통하게 됐는데, 성인 남성 몇몇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히데팸'이라 불렸습니다. 지난해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반짝 수사 후 새롭게 결성된 집단이었습니다. '히데'라는 닉네임을 쓰는 20대 남성이 주축이 돼 자신의 오피스텔을 아지트처럼 내주며 유저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가출한 학생 등 미성년자였고, 남성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성인이었습니다. 여느 모임처럼 같이 식사하고 TV를 보는 등 단순히 노는 걸로 끝났어야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누군가가 처방받은 졸피뎀을 돌려 먹기도 하고, 항거불능 상태가 된 여학생들을 상대로 간음을 하기도 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습니다. 심지어 한 14세 여학생은 어린 나이에 임신과 불법 낙태를 겪어야 했습니다. 남성들이 건넨 불법 낙태약을 먹고는 배가 끊어질 듯이 아파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만나거나 연락을 취한 피해자만 5명 이상이었고, 범행 당시 만 12세였던 어린 여학생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피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걸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가족에 알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결국 자신의 행동을 손가락질 할 어른들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취재진은 조심스러운 설득 끝에 일부는 서면 인터뷰로 갈음했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진술할 수 있게끔 도왔습니다.
취재를 하며 들었던 가장 가슴 아팠던 피해자의 말입니다. 폭행을 당해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배고프다. 돈 보내라'라는 말에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보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간음을 당해 불법 낙태약까지 먹게 된 상황에 이르러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자신을 가두고 탓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범죄 피해를 입고도 어디까지가 애정이고 어디부터 폭력인지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루밍 범죄의 전형입니다. 가해 남성들의 심리적 지배 속에서 자신을 가두고 있었습니다. 가해 남성들은 취재진에게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피해 학생들과 '교제하는 사이'였다거나 '좋은 감정'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맞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좋은 친구 혹은 연인의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피해자가 누구인지 주목해야합니다. 대부분 만 16세 미만으로 성적 판단력이 미숙할 수밖에 없고, 여러 개인사로 기댈 곳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상황에 놓인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반면, 가해 남성들은 2-30대로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성인입니다.
형법에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사람에 대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19세 이상의 자에 대해 처벌한다"는 뜻의 '미성년자의제강간죄'가 왜 제정되어 있을까요? 이은의 변호사는 "이 법의 취지는 애초에 그 연령의 아이들이 성인과의 관계에서 성관계를 할 때 본인이 정말 진정한 자발적 의지로 결정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라며 "따라서 성인 쪽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켜줘야 한다라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은 법으로 적극적으로 보호해줘야 할 나이라는 겁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를 미리 생각하고 예상하면서 보호 울타리를 쳐줘야 합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2일 20대 남성 '히데'를 긴급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피해자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히데팸' 멤버들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약물 오남용 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8일) '히데'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렸지만 기각됐습니다. 주거와 가족 관계,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가 부족하단 이유였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은 수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주범인 '히데' 뿐만 아니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다른 남성들까지 수사해나가겠단 방침입니다. 어린 피해자들이 점점 자신을 탓하고, 보복 우려 등으로 혹여나 피해 사실을 알린 게 잘못한 게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 [단독] "맛있는 거 먹자" 친절한 연락…상상도 못한 일 펼쳐졌다
[ http://www.youtube.com/watch?v=Q8E13kHmwtI ]
▶ "저희 다 거기서 당했어요" 신음하는 미성년자들…'히데하우스' 직접 찾아가보니
[ http://www.youtube.com/watch?v=fWWUH4kR4Rg ]
▶ [스프] "유동닉인데? 절대 못 잡아"…문제의 우울증 갤러리, 어떻게 해야 할까
[ http://premium.sbs.co.kr/article/p2CiYlBSgRl ]
지난해 4월, 한 여중생이 강남 고층 빌딩에서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NS 라이브를 하던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당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후, 여중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 그 중심에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있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는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현재 하루에도 8-9천 개의 글이 올라올 정도로 나름 '핫한' 갤러리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험한 공간'이었습니다. 해당 여중생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착취물 제작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였던 겁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했고, 이후 '신대방팸', '신림팸'이라 불린 집단을 찾아내 아청법위반,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그 이후 1년이 흘렀을까요. 지난 5월 '우울증 갤러리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설마 그렇게 이슈가 되고, 경찰 수사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제재를 가했는데도 똑같은 범죄가 반복되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슈가 된 게'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우울증 갤러리를 찾는 이용자가 급증했던 겁니다.
"강남 여중생 사망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의제 강간이 많이 줄었구나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제 '울스타'라는 인스타로 넘어와서 애들을 유혹하는 방법으로 바뀐 거예요. 더 많아요. 사건이"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
실제로 지난해 사건 이후 우울증 갤러리에 올라오는 게시글 수는 최대 4배까지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보자는 특정 이용자를 겨냥한 불법촬영물, 능욕·모욕글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글들은 몇 번 모니터링만 해도 쉽게 확인 가능했습니다. 취재진은 더 명확한 범죄 실체를 찾아내기 위해 몇 달 동안 게시판을 모니터링하고, 익명의 유저들과 소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미성년자들을 만나게 됐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히데팸'이었습니다.
"술 한 잔 먹고 정신 잃었다"…이번엔 '히데팸'?
수소문해 만난 피해 학생들은 어렵게 자신의 피해를 털어놨습니다. 대부분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 여학생이었습니다. 이들은 우울감에 시달리다 지난해 사건 이후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우울증 갤러리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유저들끼리 소통하게 됐는데, 성인 남성 몇몇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했습니다.
"위로를 해주겠다 술을 사주겠다 밥을 사주겠다며 놀러 오라고…."
"한 잔 마시고는 기억을 잃었어요. 그다음 기억은 성관계 장면이었고 정신 차렸을 때는 아침이었어요."
-피해 학생-
이들은 '히데팸'이라 불렸습니다. 지난해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반짝 수사 후 새롭게 결성된 집단이었습니다. '히데'라는 닉네임을 쓰는 20대 남성이 주축이 돼 자신의 오피스텔을 아지트처럼 내주며 유저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가출한 학생 등 미성년자였고, 남성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성인이었습니다. 여느 모임처럼 같이 식사하고 TV를 보는 등 단순히 노는 걸로 끝났어야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술약(술피뎀)을 하고 의제강간 하는 걸 한번 봤었어요."
-현장 목격자-
누군가가 처방받은 졸피뎀을 돌려 먹기도 하고, 항거불능 상태가 된 여학생들을 상대로 간음을 하기도 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습니다. 심지어 한 14세 여학생은 어린 나이에 임신과 불법 낙태를 겪어야 했습니다. 남성들이 건넨 불법 낙태약을 먹고는 배가 끊어질 듯이 아파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아느냐' 해서 제가 '너 설마 영상 가지고 협박하는 거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똑똑하네?'"
"제 (성 관련) 영상도 있고 하니까 제가 먼저 꼬리를 내렸어요. 부모님께 알리는 게 저는 너무 무서워서 신고도 못했어요."
-피해 학생-
취재진이 직접 만나거나 연락을 취한 피해자만 5명 이상이었고, 범행 당시 만 12세였던 어린 여학생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피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걸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가족에 알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결국 자신의 행동을 손가락질 할 어른들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취재진은 조심스러운 설득 끝에 일부는 서면 인터뷰로 갈음했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진술할 수 있게끔 도왔습니다.
"나를 나쁘게 볼까 봐 두려웠어요"…그루밍 범죄의 전형
"기자님 그런데 제가 떳떳하게 인터뷰를 할 사람이 될까요?"
-피해 학생-
취재를 하며 들었던 가장 가슴 아팠던 피해자의 말입니다. 폭행을 당해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배고프다. 돈 보내라'라는 말에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보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간음을 당해 불법 낙태약까지 먹게 된 상황에 이르러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자신을 가두고 탓하고 있었습니다.
"걔네가 피해를 줄 걸 알면서도 계속 연락하고 좋아했던 건 저라서요.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까요?"
- 피해 학생-
피해자들은 대부분 범죄 피해를 입고도 어디까지가 애정이고 어디부터 폭력인지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루밍 범죄의 전형입니다. 가해 남성들의 심리적 지배 속에서 자신을 가두고 있었습니다. 가해 남성들은 취재진에게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피해 학생들과 '교제하는 사이'였다거나 '좋은 감정'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맞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좋은 친구 혹은 연인의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피해자가 누구인지 주목해야합니다. 대부분 만 16세 미만으로 성적 판단력이 미숙할 수밖에 없고, 여러 개인사로 기댈 곳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상황에 놓인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반면, 가해 남성들은 2-30대로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성인입니다.
"취약한 아이들을 꼬드기기 쉬운 방법을 아는 거죠. 그러니까 외로운 아이들이었잖아요. 우울감이 있는 아이들이고. 사람들은 누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하고 소통을 하면서 살고 싶어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너무 외로운데 유일하게 누군가 나한테 다가와 준 거죠. 근데 이 사람이 나를 떠나겠다? 그거 되게 무섭거든요. 두 번 다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못 만날 것 같고. 그러니까 결국은 가해자가 원하는 대로 끌려가게 되어 있는 거죠."
-한송이 성동청소년성상담센터장-
형법에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사람에 대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19세 이상의 자에 대해 처벌한다"는 뜻의 '미성년자의제강간죄'가 왜 제정되어 있을까요? 이은의 변호사는 "이 법의 취지는 애초에 그 연령의 아이들이 성인과의 관계에서 성관계를 할 때 본인이 정말 진정한 자발적 의지로 결정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라며 "따라서 성인 쪽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켜줘야 한다라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은 법으로 적극적으로 보호해줘야 할 나이라는 겁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를 미리 생각하고 예상하면서 보호 울타리를 쳐줘야 합니다.
경찰, "신속 수사 하겠다"
▲ 영장 심사 출석한 20대 남성 '히데'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2일 20대 남성 '히데'를 긴급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피해자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히데팸' 멤버들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약물 오남용 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8일) '히데'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렸지만 기각됐습니다. 주거와 가족 관계,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가 부족하단 이유였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은 수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주범인 '히데' 뿐만 아니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다른 남성들까지 수사해나가겠단 방침입니다. 어린 피해자들이 점점 자신을 탓하고, 보복 우려 등으로 혹여나 피해 사실을 알린 게 잘못한 게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 [단독] "맛있는 거 먹자" 친절한 연락…상상도 못한 일 펼쳐졌다
[ http://www.youtube.com/watch?v=Q8E13kHmwtI ]
▶ "저희 다 거기서 당했어요" 신음하는 미성년자들…'히데하우스' 직접 찾아가보니
[ http://www.youtube.com/watch?v=fWWUH4kR4Rg ]
▶ [스프] "유동닉인데? 절대 못 잡아"…문제의 우울증 갤러리, 어떻게 해야 할까
[ http://premium.sbs.co.kr/article/p2CiYlBSgRl ]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가수, 딥페이크 최대 피해"…10대 피해도 심각"
- 태풍 '산산' 250mm 기록적 폭우…도쿄 '산사태 경보'
- "춤 출래요" 눈물 뚝뚝 흘리던 소년…세계 톱 발레단 입단
- 북, 앞에서는 수해 복구…뒤로는 '김정은 애마' 수입
- "풀숲에 웬 사람 다리가…" 폭염에 쓰러진 남성 구조
- 중국 식당, 앞다퉈 "반값"…미슐랭도 '가난뱅이 정식'
- 커피 들고 검찰 정문으로 들어온 조국, 뒷문 찾은 정동영 왜?
- 여전히 베이비박스 찾는 위기임산부…'병원 밖 출산'도 여전
- [뉴스토리] 구멍 뚫린 돌봄, '필리핀 이모님'이 해법?
- "도로 상태 평소랑 달라"…곳곳서 '땅 꺼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