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저격?… 호날두 “모든 골 영상 있어… 1000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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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000골 목표를 밝혔다.
호날두는 특히 '축구황제' 펠레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펠레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같은 전설적인 골잡이들과 자신의 차별점을 영상으로 꼽았다.
호날두는 "내가 넣은 모든 골은 비디오로 남아있다"면서 "물론 나는 펠레와 디 스테파노와 같은 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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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000골 목표를 밝혔다. 호날두는 특히 ‘축구황제’ 펠레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4∼2025시즌과 내 미래에 대한 생각과 진실. 친구 리오 퍼디낸드와의 대화’라는 영상을 올렸다. 호날두는 "1000골을 넣고 싶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부상이 없다면 41세까지 뛰면서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며 "먼저 900골부터 넣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나의 도전은 1000골 도달"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899골(구단 769골, A매치 130골)을 유지하고 있다. 1골을 추가하면 900골이 된다. 호날두는 그런데 "나의 득점은 모두 영상으로 남아있다"고 추가 발언을 했다. 이 메시지는 고인이 된 펠레의 기록을 비하하는 듯한 인상을 내비쳤다. 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 1281골, 기네스북 기준 1279골, 본인 기준 1283골을 남겼다.
펠레의 공식 경기 득점은 산투스(1956∼1977·브라질)와 뉴욕 코스모스(미국) 시절,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 시절을 더해 총 757골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펠레의 소속팀 산투스는 비공식 친선 경기를 많이 치렀다. 이 때문에 펠레의 골 기록이 1000득점을 훌쩍 넘는다.
호날두는 펠레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같은 전설적인 골잡이들과 자신의 차별점을 영상으로 꼽았다. 호날두는 "내가 넣은 모든 골은 비디오로 남아있다"면서 "물론 나는 펠레와 디 스테파노와 같은 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호날두는 "팬들이 더 많은 골을 원하면 훈련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며 "기록을 달성한 뒤 팬들로부터 인정받겠다. 사람들이 어떤 선수를 좋아하고 최고로 꼽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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