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교류 소상공인 지원 강화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한국신용데이터가 29일 경기신보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 데이터를 교류·분석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 ▲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과 캐시노트 앱 마케팅 강화 ▲신용보증지원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협업 사업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약 80만 명의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는 전국 약 150만 명 소상공인들이 매출 관리 등 경영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경기신보는 양 기관의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면 소상공인을 위한 보다 정확한 통계와 지원 사업 방향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실질적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연계는 필수"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 및 지원 노하우 등을 결합,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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