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노윤서의 남자로 합류

배우 남지우.

배우 남지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노윤서의 남자로 합류했다.

23일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남지우는 극 중 전영하(김윤석)의 사위이자 전의선(노윤서)의 남편인 송지수로 등장해 다정다감한 말투에 의사 가운이 잘 어울리는 훈훈한 외모, 특유의 신뢰감 있는 분위기의 소아과 의사로 분한다. 상견례 프리패스상인 얼굴에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사건에 휘말린 전영하의 곁을 믿음직하게 지키면서 아내 전의선를 살뜰히 보살피는 헌신적인 남편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남지우는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지수’를 만나 즐겁고 행복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모완일 감독님, 그리고 함께 호흡하며 가르침 주신 김윤석 선배와 노윤서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였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명문대인 사이먼프레이저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남지우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 ‘로기완’과 영화 ‘거미집’, ‘외계+인1부’, 디즈니+ ‘비질란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로 연기 내공을 차근히 쌓아가고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얼굴도장을 찍은 남지우가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얼굴이 기대되는 바이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