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펠레 간접 저격?…“1천 골 목표, 모든 득점 영상으로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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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 일주일 만에 5천만 구독자를 돌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천 골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호날두는 "내가 득점한 모든 골은 영상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이면서 마치 펠레의 득점 기록을 간접적으로 깎아내리는 듯한 말을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자신의 모든 득점 상황은 영상으로 남아있는 만큼 '1천 골 달성'의 의미가 예전과 다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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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 일주일 만에 5천만 구독자를 돌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천 골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호날두는 어제(28일,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UR Cristiano’를 통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동료로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이후 본인의 플레이와 앞으로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호날두는 본인의 목표와 관련해 “1천 골을 넣고 싶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부상이 없다면 41살까지 뛰면서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며 “먼저 900골부터 넣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나의 도전은 1천 골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어제 사우디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해 개인 통산 899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900골까지는 딱 1골만 남았고, 라이벌 리오넬 메시(838골)를 따돌리고 공식전 득점 기준 역대 최다 득점자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호날두는 “내가 득점한 모든 골은 영상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이면서 마치 펠레의 득점 기록을 간접적으로 깎아내리는 듯한 말을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는 펠레의 득점 기록을 1,281골로 인정하고 있지만, 비공식 친선전 경기를 많이 치렀다는 점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제로 펠레의 공식 경기 득점 기록은 1956~1977년 브라질 산투스와 미국 뉴욕 코스모스에서 뛸 때의 기록과 브라질 대표팀 기록으로 통상 757골로 인정받습니다.
자신의 모든 득점 상황은 영상으로 남아있는 만큼 ‘1천 골 달성’의 의미가 예전과 다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뒤이어 논란의 여지를 의식한듯 호날두는 “물론 나는 펠레와 디 스테파노와 같은 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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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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