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슈어소프트테크, 현대차 게임체인저 SDV 시대 본격화… 핵심 기업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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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6년 선보일 페이스카를 시작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를 본격화하며 SDV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차종으로 확대 전개한다는 소식에 현대차 SDV 기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슈어소프트테크 주가가 강세다.
한편,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차가 2대주주로 24년 6월말 기준으로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SDV 가속화를 위한 SW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SDV 기술의 핵심기업으로 자리할 것 이라는 전망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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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23분 기준 슈어소프트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155원(3.12%)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ID)에서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하면서 두번째 상세 전략으로 SDV와 자율주행이 포함된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를 제시했다.
향후 10년 간 120조원 이상을 투자, 전기차·SDV·수소 등에서 글로벌 주도권 갖고서 555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 웨이'로 이름 붙인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통해 향후 10년간 120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로 기술력을 혁신하고, 다양한 모빌리티와 수소 등 에너지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페이스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실증할 방침이다. 이후 SDV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차종으로 확대 전개한다. 현재 현대차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자동으로 AI 모델을 학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컴퓨팅 하드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SDV 시대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에 맞는 여러 비율의 중앙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2026년 상반기부터 양산 차량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차가 2대주주로 24년 6월말 기준으로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SDV 가속화를 위한 SW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SDV 기술의 핵심기업으로 자리할 것 이라는 전망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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