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주거취약계층에 행복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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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 등이 담긴 '행복드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용수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장을 비롯해 도와 익산시청 관계 공무원은 이날 익산시 소재 차상위세대인 이모(43·4인 가구)씨 가정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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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951억원 지원, 2만8334가구 개선, 올해 429가구
[익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 등이 담긴 ‘행복드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용수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장을 비롯해 도와 익산시청 관계 공무원은 이날 익산시 소재 차상위세대인 이모(43·4인 가구)씨 가정을 방문했다.
지난 2006년 전북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 모범사례인 저소득층 스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에 대한 방문 일환으로 이씨 가정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씨는 “그동안 세면대가 없는 화장실과 노후된 싱크대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주방 싱크대 및 화장실 보수 덕분에 생활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용수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은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개보수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51억원을 투입해 14개 시·군 2만8334가구의 주택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으며, 올해도 도내 530가구에 32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8월 현재까지 429가구에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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