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위기가구 인적 안전망 확보를 위한 사례관리 회의 개최

28일 군청 소회의실서 군·읍·면 담당자 회의 열고 위기사례 대응방안 공유

[태안]태안군이 위기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 회의를 열었다.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회의에는 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각 읍·면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사례관리 업무 추진 시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회의는 위기가구 발굴 현황 보고,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토의, 권역별 사례관리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통합사례관리란 공공과 민간 자원을 조직적으로 관리하여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람들에게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복지 서비스 방식이다. 현재 태안군에는 총 31가구가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다.

군은 생계유지 곤란, 의료 위기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와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가진 가구를 신속히 의뢰하고, 종결 대상자에 대해서는 읍·면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와 군 통합사례관리사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업무 추진 상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례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며, "더욱 촘촘한 복지 시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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