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양국 중소벤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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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지난 28일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만찬에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도 함께해 향후 협력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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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지난 28일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만찬에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도 함께해 향후 협력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국에서는 K-혁신사절단에 참여한 로제타텍, 누빅스(이상 스마트제조), 에스앤이컴퍼니(AI), 스마트사운드(헬스테크), 아이스크림미디어(에듀테크) 등 5개사가 참석해 사업 현황과 베트남 진출 계획을 소개하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베트남에서는 팜 탄 꽁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응우옌 타잉 흥 소비코 그룹 회장, 호 타잉 퉁 CMC 그룹 CEO, 응우옌 밍 흥 그린 아이파크 회장 등 한국과 협력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인들이 자리해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금융(HD Bank), 항공(VietJet Air), 부동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소비코 그룹은 누빅스, 에스앤이컴퍼니에 관심을 보여 이날 오전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오 장관은 "그간 한-베 경제협력이 거둔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중심은 바로 중소벤처기업인 만큼, 중소벤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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