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31일 개막...'홍유순-이여명-키아나 스미스' 등 참가 선수 일부 변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구단에서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0일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목된 홍유순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2라운드 2순위로 KB스타즈에 합류한 오카쿠치 레이리(일본)도 한국명 이여명으로 등록해 코트를 누빌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한국 국가대표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귀화를 추진 중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도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우리은행 이다연은 최근 임의해지를 결정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중계진도 확정됐다. KBS N스포츠 김기웅 아나운서를 비롯해 임용수, 박찬웅, 김용남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활약하며, 김은혜, 손대범, 김일두 해설위원이 박신자컵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전 경기 네이버 스포츠와 유튜브 여농티비, 아프리카TV, 스포키, 카카오TV, WKBL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된다.

31일 오후 2시 열리는 우리은행-히타치 하이테크(일본)의 개막전과 9월 2일 오후 4시 30분 진행되는 캐세이라이프(대만)와 신한은행의 경기는 KBS 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