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태탐방로조성작업 60대, 저수지 추락…결국 '사망'

강경호 기자 2024. 8.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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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저수지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14분께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 인근에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작업을 하던 근로자 A(60대)씨가 저수지로 추락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벌목 작업을 하던 중 근처에 있던 바위에 머리를 부딪힌 후 그 충격으로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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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지난 28일 오전 8시14분께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 인근에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저수지로 추락했다.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그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완주에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저수지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14분께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 인근에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작업을 하던 근로자 A(60대)씨가 저수지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30분여만에 추락 지점에서 약 5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벌목 작업을 하던 중 근처에 있던 바위에 머리를 부딪힌 후 그 충격으로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요건이 된다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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