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청권 상장기업 '제약·바이오' 뜨고 '이차전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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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차전지 기업은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위)과 엔켐(5위)은 매출액 -79.6%, 영업이익 -180.5%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지역 전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 34.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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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HK이노엔↑, 에코프로비엠↓

올 상반기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차전지 기업은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는 29일 대전·충청지역 상장법인 2024년 상반기 결산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0일 기준 충청권 소재 12월 결산법인 245곳 중 비교 가능한 230곳을 대상으로 했다. 유가증권시장 52곳과 코스닥시장 178곳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을 기록 중인 지역 기업은 제약·바이오 기업 6곳, 이차전지 기업 2곳, 기타 2곳이다.
제약·바이오기업은 △알테오젠(1위) △리가켐바이오(7위) △셀트리온제약(11위) △메디톡스(32위) △HK이노엔(40위)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3.6%, 197.2% 증가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1% 증가하며, 영업손실폭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HK이노엔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3893억→4319억 원), 98.4%(210억→416억 원) 늘었다.
반면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위)과 엔켐(5위)은 매출액 -79.6%, 영업이익 -180.5%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2조 2035억 원에서 올 상반기 4368억 원으로 8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상반기 968억 원에서 올 상반기 -588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 내에서 매출액 상위권을 기록한 지역 기업은 △한온시스템 △KT&G △코웨이 △계룡건설 △현대엘리베이터 등이다. 계룡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29.71%가량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다.
올 상반기 지역 전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 34.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반기말 자산 총계는 86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3% 증가했다. 반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158곳(68.7%)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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