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황정민 "그간 행복했던 시간들, 절 행복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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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뮤직쇼'의 황정민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에는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황정민이 심경을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방송을 시작하며 "가끔 제 손을 보면서 손이 짧고 안 예쁘다고 생각했다.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일복이 많게 생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도 많았고, 열심히도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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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황정민의 뮤직쇼'의 황정민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에는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황정민이 심경을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방송을 시작하며 "가끔 제 손을 보면서 손이 짧고 안 예쁘다고 생각했다.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일복이 많게 생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도 많았고, 열심히도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황정민은 "저를 이 시간까지 이끌어 준건, 일을 통해 만나게 된 좋은 사람들. 인복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마지막 생방송에 어떤 멋진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생각해 봤는데, 그냥 이 마음이더라. 수많은 청취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저의 방송을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 정도 욕심은 부려도 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정민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8월 31일부로 31년 만에 KBS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쿨 FM '황정민의 뮤직쇼']
황정민의 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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