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채상병특검 청문회서 외압 실체 없는 것 드러나"
이지현 기자 2024. 8. 29. 14:13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진행된 채상병 특검 관련 입법 청문회에 대해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한 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잠깐잠깐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당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두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저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사망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게 장기간 수사해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다"며 "언론에서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이 사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강군을 만들 수 있겠냐"면서 "규명 자체를 군에 맡기지 않고 이미 민간 수사기관, 민간 재판기관에서 하도록 제도가 바뀌어 있고 그에 따라 절차가 아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한 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잠깐잠깐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당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두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저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사망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게 장기간 수사해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다"며 "언론에서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이 사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강군을 만들 수 있겠냐"면서 "규명 자체를 군에 맡기지 않고 이미 민간 수사기관, 민간 재판기관에서 하도록 제도가 바뀌어 있고 그에 따라 절차가 아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헌신적인 의료진들과 개혁 해낼 것"…'의료현장 위기설' 일축 [현장영상]
- '존박 이름, 존이냐 박이냐' 외국인 성명 표기 어떻게? [소셜픽]
- "주택 붕괴 위력 태풍 온다"…100만명 대피, 일본 초긴장
- 3살 동생 사탕 먹다가 '컥'…6살 언니 기지로 위기 탈출 [소셜픽]
- [사반 제보] 육수 끓이다 터진 '스프링클러'...상가주 "불 써서 그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