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 '성범죄 피소'는 맞고 '기만'은 아니다…'NCT 퇴출' 타임라인[종합]

장진리 기자 2024. 8.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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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NCT를 탈퇴한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에 관해 추가적으로 밝혔다.

29일 SM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 국내외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SM은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라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활동 후에야 피소 상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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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태일.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NCT를 탈퇴한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에 관해 추가적으로 밝혔다.

29일 SM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태일은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피소됐다. SM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 국내외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처음 경찰에 태일을 신고한 것은 6월로 알려졌다. 방배경찰서는 6월 태일의 성범죄 관련 혐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했다.

특히 태일이 6월 사건 신고 후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갔다는 사실은 일부 팬들의 공분을 샀다. 팬들은 태일이 지난해 입은 허벅지 골절 부상으로 무대에 서지는 않았으나 정규 6집 '워크' 활동에 나섰고, NCT 127 데뷔 8주년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에게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밝히는 등 충격 사건 뒤 팬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결국 SM은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라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활동 후에야 피소 상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SM은 "현재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태일은 이 일로 NCT에서 즉각 퇴출됐다. NCT 멤버들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태일을 언팔로(친구 관계를 끊는 일) 하는 등 '거리두기'에 나섰다.

1994년생인 태일(본명 문태일)은 2016년 데뷔, NCT U, NCT 127에서 활동했다. 보컬로 두각을 드러내며 각종 OST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 NCT 태일.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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