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대학 구성원 대상 의대 신설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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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관련 대학 의견청취 및 설명회'를 전라남도 의대 신설 공모 용역을 수행 중인 에이티커니코리아 주최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 의과대학 설립 방식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무 수행 등으로 도민 대상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들에게 자유로운 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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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관련 대학 의견청취 및 설명회'를 전라남도 의대 신설 공모 용역을 수행 중인 에이티커니코리아 주최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순천대는 에이티커니코리아 측의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 요청에 대해 '공모 참여 오해 소지'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의대설립 추진 과정의 정보 공유와 지속적 의견수렴 필요성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음달 10일 오후 3시 학내 파루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의견수렴 절차 참여를 공모 참여로 확대 해석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게 순천대의 입장이다.
순천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 의과대학 설립 방식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무 수행 등으로 도민 대상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들에게 자유로운 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지난 4월, 5자 회동을 통해 동·서부의 갈등을 유발하는 상호경쟁적 공모에는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지역 간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의대 설립방식과 병원의 신설 규모, 유형, 배치 등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사전 제약 없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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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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