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염경애 명창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염경애(51·서울) 명창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또 국악분야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노해현(42·서울)씨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염경애 명창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나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해현 씨는 광주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국립국악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했으며 '노해현그리고판소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염경애(51·서울) 명창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또 국악분야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노해현(42·서울)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2025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천만원, 특별상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진행된다.
본상 수상자인 염경애 명창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나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200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2002년 수궁가 완창을 시작으로 2024년 춘향가 완창까지 12회 완창 경력이 있다.
또 2002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2010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등 전통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순천가·통일단가, 2021년 염경애 심청가 완창 공연실황 음반 발매 등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해현 씨는 광주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국립국악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했으며 '노해현그리고판소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 육자배기 공연과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공연, 2019년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가을-염원' 공연, 논산 판소리축제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판소리·기악·농악·무용·가야금병창·시조·퓨전국악 경연대회인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많은 시민이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와 본선 경연장을 찾아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M "NCT 태일,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팀 탈퇴"
- 김종민 11세 연하 연인 깜짝 공개…"사귄지 2년 넘었다"
-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묻자 "6.25 때도 종북세력이 앞잡이"[영상]
-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반전 드라마 꿈꾸는 패럴림픽 기대주들
- "이뻐서 그래"…미성년자 선수 1년간 성추행한 코치 '징역5년'
- 尹, 한동훈과 갈등? "다양한 의견 나오는 게 민주주의"
- 尹 "투기수요로 집값 과열시, 공급·금리로 진정시켜야"
- 尹 "솔직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몰라…광복회 보복은 없을 것"[영상]
- 13억 뜯어낸 '백현동 수사 무마' 브로커 징역 4년→3년 감형
- 부실 PF 13.5조원 경공매 쏟아진다…기존 예상치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