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의 발자취를 찾아서…'울릉도·독도 복속' 항로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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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대원들이 29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시대 때 삼척의 옛 이름인 실직주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복속 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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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대원들이 29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시대 때 삼척의 옛 이름인 실직주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복속 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광장부터 이사부 광장까지 척주취타대와 항로탐사대의 거리 행진에 이어 안전 기원제와 출정식이 진행됐다.
국민 공모로 선발된 동해왕 이사부 항로 탐사 대원 50여 명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삼척∼울릉도·독도까지 항로를 탐사한다.
항로 탐사를 하며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 교육과 울릉도 역사 탐방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로, 앞으로도 이사부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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