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클라우드' 공공부문 도입 이렇게…성과공유회 개최

양정우 2024. 8. 29.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사례 공유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전환 사례 및 시사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사례 공유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전환 사례 및 시사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2년 개별 기관 전산실의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하드웨어 중심의 전환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용모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71개 기관이 민간 서비스(SaaS)를 구독해 이용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응용프로그램을 재편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방식을 258개 정보시스템에 적용했다.

행사에서는 경기 화성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사례 등이 소개됐다.

화성시는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는 대신 민간 서비스를 피룡한 만큼 바로 구매해 사용하는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 도입사례를 발표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산하 연구기관의 시스템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테이너(Container)' 기술 등을 16개 연구기관에 적용한 과정을 공유했다.

소방본부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구조(Micro-Service Architecture)' 도입사례를 설명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서는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안내했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이번 공유회가 모든 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