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폭염… 제주 45일 연속 열대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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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에 4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다 연속 열대야 발생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8.1도, 성산(동부) 27.8도, 고산(서부) 26.3도를 기록했다.
제주의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54일, 서귀포(남부) 47일, 성산(동부) 45일, 고산(서부) 39일 등으로 역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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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에 4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다 연속 열대야 발생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8.1도, 성산(동부) 27.8도, 고산(서부) 26.3도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의 열대야 지속 일수를 관측 시작한 1923년 이래 최장 기록이다.
올해 발생한 총 열대야 일수도 기록적이다.
제주의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54일, 서귀포(남부) 47일, 성산(동부) 45일, 고산(서부) 39일 등으로 역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떨어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더위는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보에 따르면 제주 북부의 경우 다음달 8일까지 25∼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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