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라오스 정부와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정윤덕 2024. 8.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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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라오스 에너지부와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의 전력 수출이 자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까닭에 라오스 정부는 서부발전의 발전사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수력·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전원을 생산할 최적의 지형과 기후조건을 갖춘 라오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관련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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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라오스 정부와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라오스 에너지부와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전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포싸이 사야손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라오스 남부 볼라벤고원에 410㎿급 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이며, 현지인 100여명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90%를 주변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의 전력 수출이 자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까닭에 라오스 정부는 서부발전의 발전사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수력·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전원을 생산할 최적의 지형과 기후조건을 갖춘 라오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관련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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