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우기’ 논란 불똥 튄 성남시…민주당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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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 등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청을 항의방문 했다.
김병주 '민주당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29일 오전 성남시청 앞에서 "성남시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을 중단했다"며 "국민제보센터를 통해 독도 지우기 실태와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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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 등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청을 항의방문 했다.
김병주 '민주당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29일 오전 성남시청 앞에서 "성남시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을 중단했다"며 "국민제보센터를 통해 독도 지우기 실태와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 10월 시청 1층 로비와 수정구 등 3개 구청,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시스템’이 지난 2022년 12월 말 중단되자 이를 문제 삼았다.
이에 성남시는 수년 전부터 중단된 방송을 놓고 최근 '독도 지우기' 논란과 결부시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10년간 독도 실시간 영상을 운영하다 보니 영상도 단조롭고, 시민 관심도 저조해 2023년 1월부터 시정홍보TV로 전환한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독도 지우기’로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시스템을 지목하고 항의방문을 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사 2층 모란관에서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 중단'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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