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선 의원 최고 자산가는 민주 이강일…27억원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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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충북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상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충북 초선의원 4명의 평균재산은 9억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5억10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당 이장섭(청주서원) 전 의원도 직전 신고보다 1억2340만원 감소한 8억46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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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제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충북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상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충북 초선의원 4명의 평균재산은 9억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의원은 총 26억730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도내 초선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본인 명의 경기 안양시 상가 사무실 5개, 서울 강동구 아파트, 청주 상당구 소재 빌딩 전세임차권과 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단독주택 등 16억6230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 6억4098만원과 주식 3억6921만원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없었다.
같은당 이연희(청주흥덕) 의원은 6억5855만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토지 7056만원과 본인 명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전세임차권, 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 등 8억5650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은 1억950만원, 채무는 4억160만원으로 신고했다.
민주당 이광희(청주서원) 의원은 8971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아파트와 모친·장남이 전세임차권 등 2억7580만원의 건물을 보유했으며, 예금은 3420만원, 채무는 2억2770만원이었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3개 가상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신고했으나, 가액은 0원이었다.
민주당 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5억10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원도 삼척시와 정선군에 934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고,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과 오창읍에 아파트, 강원 정선군 화암면 단독주택 1채의 일부 지분 등 4억6520만원 상당이 건물을 신고했다. 이 중 아파트 한 채는 지난 5월31일 매각했다.
예금은 7040만원, 채무는 1억5150만원이다.
이번 재산공개에는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퇴직한 전직 의원들의 재산 변동 내용도 들어갔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상당)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해말 신고보다 30여억원이 줄어든 145억3810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토지 2억4630만원, 건물 26억6390만원, 예금 112억5490만원, 증권 2억7430만원 등을 보유했는데, 재산감소액이 대부분은 예금이 차지했다.
민주당 변재일(청주청원) 전 의원은 토지 9억2420만원, 건물 22억3500만원, 예금 6억6000만원, 증권(채권) 9억5140만원 등 48억5310만원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보다는 1억1610만원 늘었다.
민주당 도종환(청주흥덕) 전 의원은 직전 신고보다 8180만원 감소한 20억991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2억3640만원, 건물 8억8800만원, 예금 8억8110만원 등을 보유했으며, 채무는 3000만원이다.
민주당 이장섭(청주서원) 전 의원도 직전 신고보다 1억2340만원 감소한 8억46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6억원, 예금 2억6600만원, 채권 1억800만원을 보유했다. 장남 명의 가상자선 1건도 신고했는데, 가액은 0원이었다. 채무는 1억402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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