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토날리, 10개월 만의 복귀전서 호평 일색...‘경기장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도박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던 산드로 토날리가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토날리는 지난 10월 불법 베팅 혐의로 10개월 중징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토날리를 향해 '10개월이 지났음에도 그는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그가 정말 보고 싶었다. '마에스트로'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하늘을 찌른다' 등과 같은 호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불법 도박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던 산드로 토날리가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노팅엄 포레스트를 제압했다.
2라운드서부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 뉴캐슬. 예상대로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조 윌록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5분, 조타 실바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양 팀 모두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렀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뉴캐슬이었다.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조엘린톤이 실축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이브라힘 싱가레, 타이워 아워니이가 내리 실축했고 마지막 키커 션 롱스태프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3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토날리의 복귀였다. 토날리는 지난 10월 불법 베팅 혐의로 10개월 중징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리고 이번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오랜 공백기에도 실력은 죽지 않았다. 이날 62분 정도를 소화한 토날리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윌록의 선제골 장면에서 기점이 되는 패스를 기록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토날리의 활약에 뉴캐슬 팬들 역시 열광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토날리를 향해 ‘10개월이 지났음에도 그는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그가 정말 보고 싶었다. ’마에스트로‘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하늘을 찌른다’ 등과 같은 호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