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신약 개발한 수학자 '미적분의 쓸모'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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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과 씨름하고 있는 학생들이 수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경 교수가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서 미적분학의 진짜 쓸모를 보여주는 입문서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펴냈다.
뇌과학자 KAIST 정재승 교수와 서울대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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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미적분과 씨름하고 있는 학생들이 수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경 교수가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서 미적분학의 진짜 쓸모를 보여주는 입문서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펴냈다.
저자는 학부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한 자신도 풀지 못했던 '난제', "수학을 왜 공부하는 거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19세기에는 물리학에서, 20세기에는 화학에서 활약하던 수학이 21세기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과학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통계학 박사 2명 중 1명이, 수학 박사 6명 중 1명이 의생명과학 연구로 학위를 받고 있고,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 수리생물학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함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난제를 수학을 이용해 해결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수학의 진정한 쓸모를 보여준다.
뇌과학자 KAIST 정재승 교수와 서울대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의생명수학그룹을 이끌며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생체시계 작동 원리를 60여년 만에 밝히는 등 성과로 올해의 최석정상(2021년)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동아시아. 244쪽.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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