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명칭 국제체육대회 개최 검토…중국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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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친미 성향 라이칭더 정부의 첫 내각 수장인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이 '타이완' 명칭을 사용하는 국제체육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소프트파워 육성·국가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체육·운동발전부' 설립 추진이 포함됐는데, 줘 행정원장은 타이완 명칭을 사용하는 주요 국제 경기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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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친미 성향 라이칭더 정부의 첫 내각 수장인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이 ‘타이완’ 명칭을 사용하는 국제체육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줘 행정원장은 28일 행정원에서 취임 101일을 맞아 열린 ‘행동혁신 AI 내각 집권 101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내놨습니다.
여기에는 소프트파워 육성·국가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체육·운동발전부’ 설립 추진이 포함됐는데, 줘 행정원장은 타이완 명칭을 사용하는 주요 국제 경기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 출전 때 쓰이고 있는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아닌 ‘타이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면 타이완을 ‘미수복 지역’으로 여기는 중국이 반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명칭을 내건 국제대회를 개최하더라도 참가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제1야당 국민당의 라이스바오 입법위원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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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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