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직지문화축제 9월 4일 팡파르…뉴진 스님 등 출연

임양규 2024. 8.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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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회를 맞는 충북 청주 직지문화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을 포함한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올해 직지문화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고 풍성하다"며 "'직지, 즐거운 놀이'라는 주제처럼 재미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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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즐거운 놀이’ 주제, 8일까지 직지문화특구 콘텐츠 풍성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올해 13회를 맞는 충북 청주 직지문화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을 포함한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 직지의 가치를 증진·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4 직지문화축제 홍보물. [사진=청주시]

축제장은 △플레이파크 △뮤지엄파크 △콘서트파크 △피크닉파크 등 4개 공간으로 구분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이 다채롭다.

국제기록유산센터, 금속활자전수교육관, 고인쇄박물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플레이파크’는 직지를 드높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먼저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는 ‘직지 복본’ 및 ‘디지털 북 직지’를 선보인다.

직지 복본은 직지 소장 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과 협력해 원본의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재현한 것이다.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최초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이 있다. 전시에서는 두 가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 2층에서는 ‘제정 20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이 열린다. 유네스코 직지상의 역사와 세계 각지 수상기관들의 활동을 한데 모아 기록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한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속활자장의 주조 시연과 금속활자로 도장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장서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물관 주차장은 시민 콘텐츠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직지 키링 만들기, 청주국가유산 모형 만들기 등 시민 공모로 선정된 콘텐츠 10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콘서트파크로 조성된 ‘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매일 저녁 7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00석 규모의 무대를 마련했던 지난해보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예술의전당 광장에 1200석 규모의 무대를 구축한다.

9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박서진과 영기, 안성훈이 출연해 개막식 밤을 뜨겁게 달군다.

5일은 육중완 밴드, 가수 박현빈, 소프라노 강화정 등이, 6일은 가수 정동하,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7일은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의 역사강연과 가수 KCM, 경서의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기록문화 ‘로(路)’ 프리뷰공연과 함께 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올해 직지문화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고 풍성하다”며 “‘직지, 즐거운 놀이’라는 주제처럼 재미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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