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줄이자"…부산시의회 조례 제정 추진

오수희 2024. 8. 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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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국민의힘 김효정 의원(북2)과 복지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이준호 의원(금정2)은 '부산광역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조례는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 또한 급증하고 있어 부산시의 적극적인 미세 플라스틱 저감 노력과 대안 마련을 촉구하려는 목적으로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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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본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국민의힘 김효정 의원(북2)과 복지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이준호 의원(금정2)은 '부산광역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조례는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 또한 급증하고 있어 부산시의 적극적인 미세 플라스틱 저감 노력과 대안 마련을 촉구하려는 목적으로 제안됐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 자체 저감계획 수립과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 미세 플라스틱 저감 기술과 연구에 대한 지원 등을 담았다.

김 의원은 "미래지향적인 제도와 정책을 기반으로 부산이 플라스틱 문제에 대처하는 데 선제적으로 나서 환경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상위법령이 없어 광범위한 정책 추진은 어려울 수 있지만 부산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책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은 시정의 기본"이라며 "해당 조례가 제정돼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현실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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