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수 주연·제작 ‘로테이션’,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 단편부문 초청 ‘韓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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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테이션'이 제38회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에서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편 영화 '굿우먼' '로드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감독 아브너 패스톨과 배우 윤성수가 손잡고 제작한 영화 '로테이션'은 전 세계 지원작들 중 10편만 선정된 단편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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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영화 '로테이션'이 제38회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에서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편 영화 '굿우먼' '로드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감독 아브너 패스톨과 배우 윤성수가 손잡고 제작한 영화 '로테이션'은 전 세계 지원작들 중 10편만 선정된 단편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테이션(감독 아브너 패스톨, 제작 29pictures)'은 두 여자(이서원 분, 조새연 분)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찾던 한 남자(윤성수 분)를 만나지만 자신들이 찾은 남자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윤성수 분)가 갑자기 나타나 알 수 없는 타임루프에 걸리는 스릴러 작품. 이번 작품에서 윤성수는 극 중 1인 2역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국 런던의 명문 드라마스쿨 'Royal Central School of Speech & Drama'와 'Drama Centre London'을 졸업한 윤성수는 해외에서 먼저 연기 활동하며 내공을 쌓은 배우다. 이후 국내에서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연극 '천국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멘탈 트레블러' 등에 출연했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가 제작 및 출연한 영화 '로테이션'이 독일에서 가장 큰 장르영화제인 판타지 필름페스트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이룬 만큼 앞으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브너 패스톨 감독과 새로운 장편 영화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는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액션 등 강렬한 장르 영화들을 선정, 매년 독일의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영화제를 연다. 올해도 전세계 작품들 중 장편40편, 단편10편이 상영되는데, 영화 ‘로테이션’은 Get Shorty 단편부문에 선정되어 독일 관객들을 만난다. 이전에 한국영화 중에는 '뉴노멀' '헌트' '유체이탈자' '악인전' '부산행' '검은 사제들' ‘신의 한 수’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제 38회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단편영화는 매주 일요일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에서 상영이 된다.
/nyc@osen.co.kr
[사진] '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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