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3' 김대희, 해외 팬 앞에서도 "나 '꼰대희' 아냐" 지독한 몰입

'독박투어3'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제공]

'니돈내산 독박투어'가 시즌3의 첫 회부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4일 첫 방송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는 평균 1.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S·K·star·AXN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것으로, 스포츠를 제외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는 31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독박투어3'는 2회에서 '독박즈'의 튀르키예 여행기 2탄에서는 앞서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 투어를 한 뒤, 현지식 커피를 파는 한 카페에 들린다. 여기서 유세윤은 "튀르키예식 커피인 '튀르크 카흐베시'를 마셔야 한다"고 추천한다. '독박즈'는 튀르키예식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게 되는데, 김준호는 "저거 한약 달이는 거 아니야?"라며 놀라워하면서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감탄한다.

그 후 '독박즈'를 지켜보던 한 외국인은 슬쩍 김대희를 향해 다가오더니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한다. 김대희는 깜짝 놀라서 "혹시 저 아세요?"라고 묻는데, 이 외국인은 "'꼰대희' 구독자이자, 팬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김대희는 "전 꼰대희가 아닙니다"라고 해명하더니, 이 팬의 사인 요청에는 흔쾌히 응해 '꼰대희 사칭'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독박즈'는 "대희 형, 대단하다", "정신이 이상한가 봐"라며 지독하게 콘셉트에 몰입한 김대희의 프로 정신에 혀를 내두른다.

드디어 튀르키예식 커피와 함께 전통 디저트 로쿰이 나오자 '독박즈'는 환호하며 커피를 맛본다. 유세윤은 "튀르키예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고 남은 커피 흔적으로 점을 치는 문화가 있다"고 깨알 지식을 어필해 모두를 집중시킨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한몸에 받은 '독박즈'의 튀르키예 여행 2탄은 31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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