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19 재유행 방역체계 강화

치료제 실시간 파악 및 수시 배분

예산군보건소 전경.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6월 말부터 증가해 8월 3주차 입원환자 1444명(잠정)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군은 요양시설, 복지관 등 감염취약시설 26개소, 경로당 53개소에 직접 찾아가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자가진단 키트,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담당기관 치료제 실시간 재고 파악 및 수시 배분, 보건소 누리집 게시 등 최근 전국적인 치료제 부족 사태에도 군민이 약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경각심이 많이 낮아졌으나 노인 등 감염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위험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