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고진영·유해란·최혜진, FM 챔피언십 첫날 누구와 맞붙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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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4번째 대회인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신설 대회다.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직후에 열리는 대회라, 세계랭킹 1~3위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빠진 가운데 현재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주자 양희영(35)과 고진영(29)은 나란히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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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4번째 대회인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신설 대회다.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직후에 열리는 대회라, 세계랭킹 1~3위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빠진 가운데 현재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주자 양희영(35)과 고진영(29)은 나란히 출격한다.
두 선수 외에도 (1라운드 티오프 순서로) 강혜지, 장효준, 지은희, 이소미, 이정은5, 임진희, 안나린, 최혜진, 박희영, 전지원, 이정은6, 유해란, 신지은, 이미향, 김세영, 김아림, 강민지 등 총 19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첫 조에 편성된 강혜지는 29일(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 1번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5위 양희영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과 함께 29일 오후 9시 10분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희영과 5월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자 로즈 장은 시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세계 6위 고진영은 한국계 선수 앨리슨 리, LPGA 투어 2년차 알렉사 파노(이상 미국)와 동반 샷 대결하고, 출발은 30일 오전 2시 10분 1번홀이다.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 든 유해란은 첫날 경기에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사라 슈멜젤(미국)과 정면 승부하며, 30일 오전 1시 59분 10번홀에서 스타트한다.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한 유해란은 우승은 없었지만, 8번 톱10 성적을 거두었다. 기권과 컷 탈락 한번씩을 제외한 16번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하는 꾸준함이 돋보였다.
최혜진은 린시위(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29일 오후 9시 32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혜진처럼 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린시위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렉시 톰슨(미국)은 하타오카 나사(일본), 지노(아타야) 티띠꾼(태국) 29일 오후 8시 59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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