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9개국과 문화예술 협업 지원…"해외진출 선순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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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리아라운드 컬처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및 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창작된 협업 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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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리아라운드 컬처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및 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하는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주요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해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9월 서울세계무용축제와 연계한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연계한 9월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홍기', 10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한국-이탈리아 재즈 익스체인지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9월 한국-태국이 협업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와 10월 한국-우크라이나 클래식 협연 '오데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준희'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일부는 협력한 상대국에도 진출한다. 무용 프로젝트 '몸'은 내년 3월 캐나다 플렉 댄스시어터에서도 선보인다. 김홍기 피아노 연주자는 12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창작된 협업 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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