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쟁점 대토론회' 열려…분쟁 해결·보호 확대 논의

이은정 2024. 8. 29.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9~30일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 본사에서 '2024 저작권 쟁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임원선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영역 확대'를 주제로 아이디어와 표현의 경계에 있는 대상물(방송포맷 및 게임 규칙의 조합 등) 보호에 관해 이야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9~30일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 본사에서 '2024 저작권 쟁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저작권 학계와 법조계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승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별 토론을 진행한다.

최승재 세종대 교수는 '합리적인 저작권 분쟁 해결 방안'을 주제로 현행 분쟁 조정제도 개선 방안과 이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임원선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영역 확대'를 주제로 아이디어와 표현의 경계에 있는 대상물(방송포맷 및 게임 규칙의 조합 등) 보호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병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저작권 등록제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저작권법 개정안과 독일, 일본의 사례를 소개한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저작권 현안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