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만 관중 페이스’ 꿈의 숫자가 시간문제라니…, 구성원들도 무게감 느껴야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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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국을 강타한 찜통더위에도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는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꿈의 1000만 관중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뿐 아니라 활기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팬들도 KBO리그의 구성원임을 자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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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잠실(KT 위즈-LG 트윈스·1만3848명), 고척(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1만3929명), 창원(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5869명), 사직(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2만2758명), 광주(SSG 랜더스-KIA 타이거즈·1만3155명) 등 5개 구장에 총 6만9559명이 입장하면서 역대 최초로 누적 관중 900만 명을 돌파(900만904명)했다.
‘꿈의 1000만 관중’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여전히 순위경쟁에서 밀려난 팀이 나오지 않고 있어 막판까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리라는 분석이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페넌트레이스 720경기에서 약 1062만 관중까지 가능하다. 1000만 관중 달성이 예상되는 시점은 678경기(677.7경기)째다.
KBO리그의 엄청난 관중 증가는 프로야구가 문화 콘텐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뿐 아니라 활기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중문화도 크게 달라졌다. ‘팬심’을 드러내는 방법 역시 다양해졌다.
그만큼 각 구단 선수, 코치진, 프런트 등 구성원들의 책임감도 커졌다. 팬들이 꾸준히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각 구단 마케팅팀 직원들은 팬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구하느라 매일 머리를 맞댄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즐거워하는 팬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선수들은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겨선 안 된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투혼을 불태우는 모습에 팬들은 감동한다. 대표적 사례가 롯데 황성빈이다.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선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다.
팬들도 KBO리그의 구성원임을 자각해야 한다. 선수들의 소셜미디어(SNS)로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퍼붓는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진정한 팬으로 인정받으려면 기꺼이 ‘클린 베이스볼’에 동참해야 한다. 다 함께 야구를 키워가는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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