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팀이 없나' 토트넘 '계륵 2명' 아직도 판매가 안됐다..."떠날 준비 중"

신인섭 기자 2024. 8.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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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영입 만큼 중요한 계획이 남아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지오바니 로 셀소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고의 옵션을 선택하기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크고 작은 영입을 성사시켰다.

따라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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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영입 만큼 중요한 계획이 남아 있다. 바로 방출 작업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지오바니 로 셀소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고의 옵션을 선택하기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크고 작은 영입을 성사시켰다. 우선 도미닉 솔란케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6,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여기에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윌손 오도베르, 그리고 양민혁을 영입했다.

방출 작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리버 스킵을 레스터 시티에 매각했고, 에메르송 로얄도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조 로든은 리즈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됐다. 라이언 세세뇽, 탕귀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이반 페리시치 등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즈, 애슐리 필립스, 데인 스칼렛 등은 임대 이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남아 있는 잉여 자원이 있다. 바로 로 셀소와 레길론이다. 먼저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난 2021-22시즌, 2022-23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지만 다시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는 없었다. 폼이 떨어지거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었다. 로 셀소는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공백이 발생하자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이 복귀하자 다시 벤치로 향하게 됐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뛴 경험이 없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5시즌(1시즌 반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매번 교체 멤버로만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역시 모든 대회 24경기에 나섰지만, 정작 선발 출전 기회는 단 6번이 전부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레길론은 2020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이적 초반 손흥민과 함께 좌측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잦은 부상과 코로나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해당 기간 라이언 세세뇽이 주전 자리를 꿰차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임대를 선택했다. 새로운 팀을 물색한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임대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용 계획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떠날 계획이다.

올 시즌 PL의 이적시장 마감일은 한국 시간 기준 8월 31일 오전 7시다. 해당 기간까지 토트넘이 2명의 선수를 떠나 보낼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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