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울산에 강풍 특보 발령.. 안전 주의 문자 발송

최수상 2024. 8.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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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에 근접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밤부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울산에서는 29일 낮 12시 30분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울산시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관내 강풍 및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라며 "간판 등 시설물 낙하, 월파 등에 따른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11시 50분 울산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고 해상에도 풍랑 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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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돌풍.. 입간판 등 쓰려져
울산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기 위해 울산시청에 내걸린 조기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맹렬하게 나부끼고 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은 최대풍속 초속 39m를 기록 중이다. 사진=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일본 열도에 근접한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밤부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울산에서는 29일 낮 12시 30분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울산시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관내 강풍 및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라며 “간판 등 시설물 낙하, 월파 등에 따른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현재 울산에는 오후 1시 기준 초속 5.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때때로 돌풍이 몰아치면서 상점의 입간판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11시 50분 울산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고 해상에도 풍랑 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태풍은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가고시마 해상을 지나고 있다.

제10호 태풍 산산 예상 경로. 기상청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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