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무관 만난 한동훈…'격차 해소' 의지 강조
안희재 기자 2024. 8. 29. 13:22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고운자리에서 열린 환경공무관 휴게환경 점검 및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앞서 휴게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격차 해소' 행보 일환으로 환경공무관 휴게 시설을 찾았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9일) 서울 '을지로 고운자리'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공무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신축된 '을지로 고운자리'는 전국 최초 환경공무관 휴게 전용 시설로, 한 대표는 "우리가 정말 더울 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기 쉬운 것 같다"며 환경공무관을 향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몸을 갈아 넣어서 해야 한다'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민이 건강 지키며 일해야 하고 야외에서 더운데 고생하시는 환경공무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시설은 이 정도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수준으로 전파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격차 해소 특위를 만들었는데 정치의 핵심 목표로 삼아보려고 한다"며 "공동체와 국민을 위하는 정책을 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격차해소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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