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저도 검사 시절 전직 영부인 자택 찾아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출장조사를 한 데 대해, 자신의 검사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여러 고려를 해서 조사 방식과 장소를 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 검찰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선 "준사법적인 수사의 처분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자제해왔다는 사실을 유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출장조사를 한 데 대해, 자신의 검사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여러 고려를 해서 조사 방식과 장소를 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 조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자신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사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 방식은 정해진 게 아니고, 예를 들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하는 거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방식, 장소를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 검찰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선 "준사법적인 수사의 처분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자제해왔다는 사실을 유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처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더구나 가족과 관련한 일이라면 언급을 안 하는 게 맞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1709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쉬운 길 가지 않겠다‥4대 개혁 이뤄낼 것"
- '부당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서울교육감직 상실
- 윤 대통령, 한동훈과 갈등설에 "당정 간 전혀 문제 없다" 일축
- 대법,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
- 이원석 검찰총장 "국가재정범죄 엄정 대응‥합동수사단 정식 직제화 추진"
- 김한규 "부친 '응급실 뺑뺑이'‥50만 원 주고 응급차 구해"
- '산산' 집 박살내며 열도 상륙‥5일간 日 종단 '태풍 지옥'
- 현직 경찰, 13년 전 강간 사건 범인으로 지목
- 파리 패럴림픽 개막‥12일간 열전 돌입
- 자녀 버린 부모 '상속 박탈'‥구하라법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