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일, 성범죄 혐의로 조사 중…팀 탈퇴·멤버들도 ‘손절’

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지난 6월 접수 받은 후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며 태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이어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NCT 멤버들도 발 빠르게 그를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NCT 공식 계정에는 태일의 모습이 사라졌고, NCT 멤버들 역시 SNS 계정에서 그를 ‘언팔로우’하며 그와의 관계를 끊어 냈다. 특히 이 같은 모습에서 해당 사건의 무게를 짐작케 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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