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 청담동 노후 연립주택 300억에 매입

김태형 기자 2024. 8.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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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TEO)가 청담동 소재 노후 연립주택을 매입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을 매입해 지난 6월 잔금을 치렀다.

한편 김태호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만들며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20년 만에 MBC를 퇴사한 김태호PD는 테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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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태호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TEO)가 청담동 소재 노후 연립주택을 매입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을 매입해 지난 6월 잔금을 치렀다.

해당 건물은 면적 808.89㎡, 연면적 1,759.04㎡이며 30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수십 년 전 지어진 낡은 건물로 여섯 가구가 거주해온 곳이다. 현재는 모두 퇴거한 상태로 철거를 진행 중이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건물도 자리잡고 있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한편 김태호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만들며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20년 만에 MBC를 퇴사한 김태호PD는 테오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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