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손’ 감독 “가족에 韓 역사 담아 보편적 이야기 만들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8. 29.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정민 감독이 '장손'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손'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오정민 감독과 배우 강승호 우상전 오만석 차미경 안민영 정재은 서현철 김시은 강태우가 참석했다.

오정민 감독은 "스무 살 때 친할머니가 돌아가면서 제가 몰랐던 가족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그때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밀이 없는 집이 없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손’ 사진|인디스토리
오정민 감독이 ‘장손’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손’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오정민 감독과 배우 강승호 우상전 오만석 차미경 안민영 정재은 서현철 김시은 강태우가 참석했다.

오정민 감독은 “스무 살 때 친할머니가 돌아가면서 제가 몰랐던 가족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그때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밀이 없는 집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가족 이야기에서 시작됐다기보다는, 이런 가족의 이야기에 대한민국 역사를 담아 보편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장손’은 대가족 3대의 70년 가족사에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와 문제를 질문하고 성찰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KBS 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한국촬영감독조합(CGK) 촬영상을 수상했다. 9월 11일 개봉.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