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땅이 쑥 꺼져…"SUV 빠졌어요" 성산로 싱크홀에 2명 중상

최지은 기자 2024. 8. 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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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4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쯤 서울 서대문구 성산대교 방면 성산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윤모씨(남·82)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구청 등 관계자 84명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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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찰·소방당국 등 관계자 84명 현장 출동…80대·70대 탑승자 병원 이송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성산대교 방면 성산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으로 완전히 빠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4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쯤 서울 서대문구 성산대교 방면 성산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6m·세로4m·깊이 2.5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윤모씨(남·82)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승자 안모씨(여·76)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구청 등 관계자 84명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 중이다. 관계기관은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성산대교 방면 성산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으로 완전히 빠졌다./사진=정심교 기자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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