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서동주, 예비신랑 공개···“나랑 결혼해줘 고마워”
재혼을 발표한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감사를 표했다.
서동주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며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재혼을)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묭묭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와함께 서동주는 예비 신랑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서동주는 내년 6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최근 자신이 연인이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서동주는 27세였던 2010년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이후 그는 바쁜 삶을 살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그는 2020년 9월 귀국해 방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서동주는 2021년 10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돈이 많지 않더라도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부자도 필요 없고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재혼 생각과 관련해서는 “마음은 열려 있다. 상처받은 일이 있지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은 나이가 들어 백발 노인이 돼도 소소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라며 “제가 추구하는 사랑이고 이상이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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