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름값’ 전혀 못했다...비에이라, 2년 만에 ‘친정팀’ 임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비우 비에이라가 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포르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가 아스널로부터 임대되어 구단에 복귀했다. 그는 2024-25시즌 선수단에 합류한 세 번째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파비우 비에이라가 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포르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가 아스널로부터 임대되어 구단에 복귀했다. 그는 2024-25시즌 선수단에 합류한 세 번째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비에이라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거상’ 포르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 무대로 콜업된 2020년부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무려 3,500만 유로(약 519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으나 높은 ‘빅리그’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2골 6도움.
2023-24시즌은 더욱 심각했다. 시즌 초반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약 3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으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7경기 2골 3도움.
결국 입단 2년 만에 ‘친정팀’ 포르투로 복귀했다. 포르투는 “비에이라가 잉글랜드로 떠난 지 2년 만에 임대로 ‘친정팀’에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구단은 경기 출전 횟수에 따라 아스널에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한 단체 또는 개인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스널은 최대 70만 유로(약 10억 원)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