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태일 성범죄 피소, 8월 중순 첫 인지, 28일 경찰조사" [공식입장]
강다윤 기자 2024. 8. 29. 12:36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의 피소를 8월 중순 인지했다고 밝혔다.
태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태일의 성범죄 관련 혐의 신고를 접수한 뒤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 U로 데뷔했으며 산하 그룹 NCT 127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워크(WALK)'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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