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빼오길 잘 했다!’...‘원더 키드’ 훈련 영상에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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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치도 오비-마틴에 엄청난 기대를 품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오비-마틴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 꾸준하게 골을 넣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훈련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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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치도 오비-마틴에 엄청난 기대를 품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오비-마틴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 꾸준하게 골을 넣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훈련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의 오비-마틴은 아스널이 기대하던 차세대 공격 자원이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던 그는 지난 2022년, 아스널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U-18세 팀으로 월반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지난 11월에 치러진 리버풀 U-18팀과의 경기에선 한 경기에 무려 10골을 기록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는 만큼 무려 6살 월반인 U-23팀에도 콜업됐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8경기 32골 3도움.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해 훈련에 참가시키며 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도 차례로 거치며 성장 중이다. 덴마크, 잉글랜드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 그는 현재 덴마크 U-17 대표팀 소속으로 1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아스널 공격진을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은 오비-마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비-마틴이 맨유로 이적한다. 그는 아스널을 떠나 맨유의 제안을 수락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제 공식 발표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오비-마틴이 SNS 스토리에 공개한 영상은 맨유 팬들이 그의 도착을 간절히 기다리게 했다. 영상 속 그는 양 발을 이용해 공을 골문 구석으로 빠르게 휘감아 넣는 모습이었다. 이에 한 맨유 팬은 ‘그의 마무리는 정말 미쳤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맨유 팬은 ‘우리가 아스널로부터 이 보석을 빼온 건 정말 잘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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